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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홍준교수 방북인상기]상.평양의 문화유산들
이 시대의 베스트셀러 '나의 문화유산 답사기' (전3권) 를 통해 독자들에게 이 땅의 자연과 민족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유홍준 (兪弘濬) 영남대 교수가 지난 9월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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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일교포 김용두옹, 소장미술품 114점 진주박물관 기증
귀향이란 말에는 설레임과 기대 말고도 이상하게 가슴 저려오는 아련함과 슬픔이 배어있다. 그곳에는 언제나 지쳐서 스산해진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주는 무조건의, 무한의 사랑이 기다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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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루이스시, 로댕 작품 되찾기 조각전…한국작가 김종구씨 출품
영국 잉글랜드 이스트서식스주 (州)에 위치한 루이스는 영국의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작은 도시다. 이곳 루이스는 미술사적으로 한 '사건' 과 관련돼 있다. 20세기초 루이스에 살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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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보급 가야유물 공개 …잠든 '가야史'를 깨우다
아득한 옛날 고대 군왕은 하늘의 신과 땅의 인간 사이에서 천지를 주재했다. 그에게서 하늘의 신성과 땅위의 권위를 상징한 것이 금관과 금동관이다. 1921년 경주 금관총에서 처음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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퐁피두미술관 ‘메이드 인 프랑스’展
[파리=이화익(갤러리 현대 디렉터)]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퐁피두 국립현대미술관은 그동안 현대미술과 아방가르드를 지지해 왔다.오는 9월30일부터 99년말까지 보수공사를 위해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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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고미술협회 신임회장 김종춘씨
“고미술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회복되기 위해선 회원들간의 단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” 21일 한국고미술협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출마,3년 임기의 회장에 취임한 金種春(50)다보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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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족동포 돕기 다인아트 '21세기표상전' 열어 수익금 기증
그들의 할아버지는 탐관오리들의 수탈과 가난에 쫓겨 이곳으로 왔다.그들의 아버지는 일제의 핍박에 못이겨 태극기 한장 가슴에 품고 이곳에 왔다.중국사람들의 온갖 멸시를 다 견뎌내고 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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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문화재는 萬人의 것' 의식 배우자
요즘 런던에 처음 찾아온 국내 인사들이 영국을 얕잡아 보는 경우가 잦다.번지르르한 강남 분위기에 젖은 탓인지 낡고 우중충한 빅토리아풍 거리만 보곤“수년내로 영국쯤 따라잡는 것은 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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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수집가 이리에씨 '한국고서화도록' 발간 화제
『걸음새부터가 당당한게 한국인이잖아요.그림도 간결한게 힘이 넘쳐요.』 한국 칭찬으로 말을 꺼낸 이리에 다케오(入江毅夫.65)는 일본에서도 몇 안되는 한국미술품 수집가.그가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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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자로 올초휴간 폐간위기 공예전문誌"전통공예"복간 추진
중요무형문화재 등 전통공예의 장인들이 재정난으로 휴간중인 국내 유일의 전통공예 전문월간지 『전통공예』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서 화제다. 서울강남구역삼동 「한국공예의 집」에서 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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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물관교류차 訪韓 日나라박물관장 우치다 히로야스
『21세기 박물관은 평생교육의 현장이 돼야 합니다.최근 저희박물관도 사회교육 전담큐레이터를 새로 뽑고 비디오.하이비전등 교육장비를 새로 들여놓았습니다.』 일본 나라(奈良)국립박물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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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.끝.금동 반가사유상
해외문화유산을 찾아 떠난 우리의 먼 여정이 종착점을 맞고 있다.오늘 찾은 일본 도쿄의 우에노(上野)공원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도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심속의 휴식공간이다.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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三星문화재단,서울大에 미술관 건립 기증
삼성문화재단(이사장 李健熙 三星회장)이 50억원을 들여 상설전시관.기획전시관등 현대식 시설을 갖춘 2천여평 규모의 미술관을 서울대 관악캠퍼스안에 건립,기부한다. 서울대 이수성(李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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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銅銀入絲 향완
마다 9월이 되면 일본은 극성스럽다는 표현이 딱들어맞을 정도로 부산스러운 단풍관광철이 시작된다.이때 웬만한 관광지에는 사람들이 도시 못지않게 넘쳐난다.특히 볼거리나 고적(古蹟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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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4.금동제 투각冠帽
『나는 역사학이나 고고학에 대해 일개 문외한에 불과하지만 내취미나 기호가 이끌리는대로 모은 것이 이 물건들이다.더욱이 일본고대사 가운데 조선의 발굴품이나 고미술품을 근거로 하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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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.고려 지장보살圖
도쿄(東京)시내 중심가를 관통하는 지하철 긴자(銀座)선은 도쿄시내 10개 지하철노선 가운데 제일 먼저 놓인 것이다. 이 노선의 남서쪽 끝에 해당하는 오모테산도(表參道)역에서 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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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.금동약사여래상
마국 보스턴미술관은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동양미술의 보고(寶庫)다.미국 양키의 본고장인 이곳은 독립이후 신생 미국의 선진화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미술품을 모아들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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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.청자상감 蒲柳水禽文 陶板
어느 사회나 극심한 사회변동은 미술품 대이동의 커다란 계기가 된다.전쟁이 그 대표적인 예다.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국 일본은 한때 심각한 문화재 해외유출과 미술품 이동을 경험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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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품전시의 개념이 바뀐다-삼성현대미술관
국내 최대.최고의 미술컬렉션을 자랑하는 호암미술관이 최근 홍나희(洪羅喜.50)관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.특히 올핸 국가적으로는 광복 50주년이자 미술의 해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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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매장의 한국 古美術品
74년 5월 세상을 떠난 박병래(朴秉來)박사만큼 도자(陶瓷).고서화(古書畵)등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한사람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.작고하기 바로 전해 中央日報「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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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.미국등 올 마감세일 활짝
지난주 세계미술시장은 유럽과 미국에서 올해를 마감하는 주요세일행사가 일제히 열려 특별히 바쁜 한 주일을 보냈다. 런던에서는 인상파.근대미술.현대미술,그리고 고전거장(古典巨匠)회화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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佛서 탈취한 名畵 獨,27점모두반환
[베를린 DPA.AFP=聯合]獨逸 정부는 27일 나치정권의 프랑스 점령중 파리에서 탈취한 27점의 저명 미술품들을 프랑스에 반환했다. 헬무트 콜 독일 총리는 지난달 30일 프랑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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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국대,5백억원대 문화재 판다-재정권 타개위한 고육책
부실 운영등을 이유로 지난달 11일 교육부에 의해 관선이사 파견이 결정된 檀國大(총장 張忠植)는 4일 학교 정상화 방안의일환으로 국보급.보물급이 다수 포함된 5백억원대가 넘는 희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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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양화가 박서보씨 사재로 미술재단 짓는다
추상화로 집약되는 한국 현대미술의 개척자로 40여년간 이를 주도해 온 박서보씨(62·홍익대 교수·서양화)가 사재를 털어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집결체가 될 서보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한다.